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반을 기준으로 일련의 쓰나미 경보와 쓰나미 주의보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지바현, 도쿠시마현, 고치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의 8개의 현 의 55시정촌에서 10만8667가구, 22만9239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인 이와테현에서는 쿠지항에서 16일 오전 2시 26분에 1m 1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향후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NHK는 전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도 쓰나미를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