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비 키즈폰2' 출시..."스스로 학습 습관 키운다"

2022-0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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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진 기능 적용...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 걱정 '뚝'

'KT 안심박스'로 아이 위치 확인·유해 차단...인터넷·TV 사용까지 관리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2’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2는 오늘부터 온라인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DIY 지비츠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단말 파손 우려를 줄이고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을 기본 제공하여 단말 분실에 대한 위험도 낮췄다.
 
기존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되어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다. KT는 이날 단말 출시와 함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5G 주니어’ 요금제는 월정액 3만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5GB(소진 이후 1M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5G 주니어 슬림’과 ‘LTE 주니어 슬림’ 요금제는 월정액 2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 3GB(소진 이후 400K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부모가 KT 5G 10만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경우 매월 88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가계 통신비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가 가능한 부가 서비스다.
 
KT 안심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자녀의 인터넷 사용도 관리할 수 있다. KT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했을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안심플러스’ 상품을 1개월 제공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KT 신비 키즈폰 2와 같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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