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상황이 열악한 재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경우 건강과 학습, 심리적 문제 등에 있어서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마음아, 안녕!’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실직자, 조손가정, 한부모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 중,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세대와 대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비 지원, 마스크 제공,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겸 대구시 재난심리활동가인 장해숙 교수는 “불합리함과 취약함이 심한 계층의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이에 정서적 어려움을 보듬어주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