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13일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형(스마트)제조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연구기술개발사업과 전문가를 지원해 공장 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진단 후 AI 도입·실증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실행한다. 또 제조현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분야 촉진자로 양성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향후 지원할 6개 품목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뮬레이션, 자원최적화 등 6개 분야에서 각 1개 품목씩 발굴한다. 특히,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제조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기술개발 품목을 도출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에 본격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형공장 AI 도입을 지원하는 ‘AI 상담 및 해결책 실증사업’ 관련 지원 기업도 모집한다.
인공지능 상담을 통해 제조현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AI 분석모형과 해결책 추천 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전문가(마스터)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 인공지능 도입 상담(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부터 재직자 현장적용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구성되며, 총 8개월(비대면 2개월·현장실습 6개월)간으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 예정이다.
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범부처 통합관리시스템 또는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