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천, 보통천, 은행천 등 하천변 수목식재 사업을 새롭게 개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해송, 황매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도시 곳곳에 식재 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 23억원을 투입해 MTV 수변녹지 및 하천변 녹지 등 5개소와 MTV 내 수변공원에 수목 7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은 나무라고 생각한다”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사명으로 임하고 있다. 대대적 나무 심기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화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거 단지 미세먼지의 12%, 초미세먼지의 17%를 저감하는 등 ‘청정도시 시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