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시설 디자인 양주시민이 직접 고른다

2022-0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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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 디자인 1~3안 공개…시민 의견 수렴, 컨셉·디자인 선정'

양주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입면 디자인 계획. 사진 위부터 1~3안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0일까지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입면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에 시민 의견을 담고, 건축물 컨셉과 외장재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디자인 계획 1~3안을 공개했다.


1안은 메탈 판넬과 루버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됐다.

2안은 적벽돌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주변 건축물과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3안은 가공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채 연출이 가능한 복합 판넬을 적용했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과 덕정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지역 사회단체장 설문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선호도 조사가 나오면 회의를 거쳐 최종 입면 디자인 계획을 확정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은 국무조정실의 '2021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돼 덕정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8층, 건축연면적 1만178㎡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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