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난방비지원은 지난해 12월 20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프로그램‘2021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가구에 250만원(가구당 5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난방공사, 굿네이버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도부터 매년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난방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11일 한국증권꿈나눔재단 사랑의 난방유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가구에 315만원(가구당 45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한 어르신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했는데, 기름이 기름통에 가득 찬 걸 보니 든든하고 일 년은 기름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이런 따뜻한 지원이 어려운 어르신 분들께 큰 도움이 돼 보람있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따뜻한 온정의 다리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복지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악한 난방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 분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