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에디슨모터스-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에 이틀째 급등

[사진=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에 에디슨모터스 자회사인 에디슨EV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24%(6600원) 상승한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는 지난 10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1년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80일 만이다. 당초 본계약 체결 시한은 2021년 12월 27일까지였다. 그러나 인수 자금 사용처에 대한 양측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본계약 체결도 지연됐다.

관련기사

• 에디슨모터스, 회생절차 종결…KG 모빌리티 품서 경영정상화 '속도'
• '쌍용차 파업' 노조 손해배상액 11억원→1억6000만원으로 대폭 감소

이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쌍용차가 운영자금 일부에 대한 사용처 협의 여부를 별도로 명시하기로 합의하면서 계약이 성사됐고 서울회생법원도 본계약 체결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