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문화교실은 장외지점 인근 지역주민에게 비경주일 경주 관람시설을 개방해 건전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경정사업을 운영하는 공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정기간 휴강하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비대면 문화교실을 개설해 강좌를 이어왔다.
운영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한 서예교실, 요가교실, 노래교실, 영어교실, 캘리그라피 등으로, 이를 통해 연간 총 1904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운영지속 요청에 따라 2022년에도 비대면(언택트) 문화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성제현 경륜·경정 영업총괄팀장은 "장외지점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의 건전문화 활동 제약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면서 "전년도 결과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발전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