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아이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2-01-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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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위한 공공 대응체계 본격 가동

전담조직 운영, 광명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박승원 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아동보호체계 구축으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를 촘촘하게 예방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보호 전담조직인 아동보호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조사업무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아동학대조사 업무는 2020년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24시간 출동해 현장조사 등의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박 시장은 지난 해 8월 조직개편을 거쳐 신설된 아동보호팀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명을 배치해 사전교육을 마치고,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6곳 지정, 아동학대 전용 상담조사실과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 현장대응 전용차량 구입 등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아동보호팀은 긴급신고체계 운영과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사례결정위원회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꾸려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박 시장은 향후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연내 아동학대 피해 아동 쉼터 2곳도 조성해 분리 보호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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