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보호 전담조직인 아동보호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조사업무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아동학대조사 업무는 2020년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24시간 출동해 현장조사 등의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박 시장은 지난 해 8월 조직개편을 거쳐 신설된 아동보호팀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명을 배치해 사전교육을 마치고,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6곳 지정, 아동학대 전용 상담조사실과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 현장대응 전용차량 구입 등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박 시장은 향후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연내 아동학대 피해 아동 쉼터 2곳도 조성해 분리 보호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