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올해부터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첫 만남 이용권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국가·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월 1일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기존 광주시에서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사업 또한 이전과 같이 유지해 지원하겠다는 게 신 시장의 의지다.
특히,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중 영아기 집중투자 계획에 따라, ‘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는 일시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첫 만남 이용권과 함께 만 23개월 미만까지 월 30만원씩 영아수당도 지급될 예정이여서 시선을 끈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의 출생아 중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출생순위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돼 출생일로부터 1년 간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첫 만남 이용권신청·지급 시기는 1월 5일부터 신청 가능하되,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