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정부에 경강선GTX-A 건설과 신도시 조성 방안을 냈으나 수요 부족을 이유로 설득에 실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천·여주시와 함께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3개 시는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이 대선 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며 상호 힘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3개 시의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은 경강선GTX 유치는 물론, 수도권의 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 국제 경쟁력를 확보하고 부동산값 안정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친환경·스마트 주택공급으로 40년 넘은 낡은 규제 타파와 미래세대 준비를 위한 취지도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지난해 11월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경강선 100만호 추진을 결의한 이후 두차례의 실무회의를 이뤄내며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대선 후보들은 100만~250만호 주택공급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공급택지가 부족해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 등은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 논의를 거쳐 수도권 부동산 값 안정을 통한 전 국토의 주거 안정이라는 부동산 정책효과 달성은 물론, 경기 동부권의 열악한 규제환경 개선과 경강선GTX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공약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