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 긴축 여진 지속...일본 닛케이 0.03%↓

2022-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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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18%↓ 대만가권 1.08%↓ 홍콩항셍만 '강세'

 

[사진=로이터]

7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강력한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 전환 불안감 속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1포인트(0.03%) 하락한 2만8478.56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33포인트(0.07%) 내린 1995.6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조기 긴축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6일 뉴욕 증시도 전날의 낙폭이 일부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나흘째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18%) 내린 3579.5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5.85포인트(0.59%) 하락한 1만4343.6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0포인트(0.98%) 하락한 3096.88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새해 들어 4거래일째 연일 유동성을 순회수하고 있다. 이날도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모두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회수했다. 이번주 순회수한 유동성 규모만 6600억 위안어치다.

위안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4위안 올린 6.374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하락했다는 것이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6포인트(1.08%) 내린 1만8169.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만 나홀로 강세장을 보였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1.5%) 오른 2만3420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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