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1880억원 규모의 직원 횡령 사건 여파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 역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KB중소형주 포커스 증권투자신탁 펀드를 포함한 총 43종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편입 비중은 1%대로 낮으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비예금상품위원회 회의를 통해 신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고객보호 차원에서 이날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17종과 KODEX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1종 등 총 18종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내문에는 각 펀드의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작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향후 거래재개 시 기준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사후 관리 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전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담겨 있는 펀드 29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기존 펀드 가입자가 추가납입이나 이체는 할 수 있지만 신규 펀드로 가입은 할 수 없다.
SC제일은행도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2종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판매 중단 펀드는 KB중소형포커스, 한국투자네비게이터 등이다.
이 같은 은행권의 움직임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펀드 판매사에 대한 달라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대응조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 같은 분위기를 전하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KB중소형주 포커스 증권투자신탁 펀드를 포함한 총 43종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편입 비중은 1%대로 낮으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비예금상품위원회 회의를 통해 신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고객보호 차원에서 이날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17종과 KODEX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1종 등 총 18종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안내문에는 각 펀드의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작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향후 거래재개 시 기준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사후 관리 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전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담겨 있는 펀드 29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기존 펀드 가입자가 추가납입이나 이체는 할 수 있지만 신규 펀드로 가입은 할 수 없다.
SC제일은행도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2종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판매 중단 펀드는 KB중소형포커스, 한국투자네비게이터 등이다.
이 같은 은행권의 움직임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펀드 판매사에 대한 달라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대응조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 같은 분위기를 전하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