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돼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7% 하향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종의 성장성이 안정화되면서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이유에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네이버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8854억원과 영업이익 35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성장성은 호조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22년 이후 매출은 코로나 19로부터의 회복에 따른 성장성 안정화 영향을 감안해야 하고 영업이익률도 공격적 투자 등을 감안하면 개선보다는 2021년 수준의 유지가 현실적 목표"라며 "새로운 모멘텀 확보까지는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한다. 다만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