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가 3일 올해를 디지털 공영의 원년으로 삼고 유통 초경쟁시대에 대응하는 창조적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디지털전환 가속 등 영역 없는 유통 초경쟁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디지털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행해 사업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위해 3개년에 걸친 디지털 집중 투자와 모바일 중심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상품 개발·생산·마케팅 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브랜드K 상품 등 시장선도형 상품을 집중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지원사업과 공익사업을 대폭 확대·강화하겠다”면서 “최근 신설된 공공사업단을 통해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 방송, 상품 공동개발 등 공익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사업 수익 20% 공익 예산 지원·투자 △ 상생결제제도 상품 부문 확대 등 ESG 경영 방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1차 협력사와 하청 협력사의 대금 결제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상생결제제도 선순환과 시장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 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비일상이었던 것이 일상이 되는 뉴노멀 시대와 맞닥뜨리며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실패는 경험으로 성공은 발판으로 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