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 김시영 총무팀장은 “이는 올해 시무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의례적인 형식의 시무식 대신 각 사무실에서 자유로운 새해맞이 모임 형식으로 20분에 걸쳐 간소하게 진행되어 의미가 깊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상시무식에서는 새해 구정 업무에 대한 당부와 격무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 응원을 포함한 구청장의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시무식에 참여한 직원들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담은 새해 인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새내기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일등도시게임’ 영상을 선보였다. 최근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오징어게임 드라마를 패러디해 전국 226개 자치단체가 226조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경합을 벌여 달서구가 우승한다는 내용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임인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새해에도 코로나19 극복에 열과 성을 다하는 한편,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평가가 청소년통합지원구축,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청소년권익증진, 학교밖청소년 지원,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바우처 신청 및 이용실적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벌였다.
체육청소년과 조윤숙 청소년팀장은 “달서구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옆집언니 고민상담소’를 운영해 청소년 우울감 해소 및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분기별 청소년 선도‧보호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계도‧단속하고,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구와 달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2개소 운영하여 청소년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청소년문화의 집도 개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단체를 비롯한 여러 청소년 기관에서 사명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로써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등도시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