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상주농산물',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2022-01-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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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1억4000만원 상당, 배 1억원 상당

상주곶감 이미지[사진=상주시 제공]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북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상주시 최고 농산품인 곶감과 배를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곶감은 9.6톤(t), 1억4000만원 상당과 상주배는 32t, 1억원 상당으로 주식회사 오리엔트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 농산물이 많이 수출되는 국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농산물 수출이 주춤했으나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상주 농산물은 지난해와 같이 베트남으로 새해 첫 수출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주 농산물은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에 맞춰 물량 추가 주문 및 샤인머스캣 등 상주시 신선 농산물도 함께 수출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재배농가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올 한 해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많은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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