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미래 성장 위한 대변혁 시작할 때"

2022-01-03 10:13
  • 글자크기 설정

신년사 통해 4대 중기 비전 실행 가속화·조직문화 혁신 당부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3일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CJ의 대변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그룹의 4대 미래 성장엔진 중심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앞서 지난해 11월 밝힌 4대 성장 엔진은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이다.
 
손 회장은 “지난해 중기 전략에서 각 계열사가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을 구체화한 만큼 최고 인재들이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특히 손 회장은 CJ의 미래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4대 미래 성장엔진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재 확보와 활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연공서열을 타파한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을 하는 것이 혁명적 조직문화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사내 독립기업, 스핀오프 등 모든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룹의 구조적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 △외부와 과감하게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으로 CJ 인재들과 함께 세계인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