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28일 항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지출예산으로는 주요사업비 2697억원, 차입금상환 및 이자 1563억원, 경상경비 620억원, 차기 이월액 등을 포함한 기타 1049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요 사업별 예산 2697억원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항만인프라 건설 분야에서는 ‘컨’ 물동량 증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천 신항 컨테이너 부두 1-2단계 984억원, 항만배후단지 조성 414억원, 인천항 한국형 뉴딜 사업인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15억원 등 1668억원이 편성되었다.
항만시설 유지보수 분야에서는 통항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지준설공사 66.5억원, 토목시설 유지보수 49.3억원, 긴급보수 및 조경시설 유지관리 23.5억 원 등 전년 대비 34억 원 증가한 187억원 편성했다.
항만보안 및 안전, 친환경 분야에서 시민 친수공간인 남항 환경 및 안전개선사업에 165억원, 항만보안사업에 137억6000만원 등 331억원을 편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 완수와 중장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 내년도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국민공감 중심의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동북아 대표 물류·해양관광 허브, 안전하고 깨끗한 ESG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