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굿즈·럭셔리·영상…내·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 키워드

2021-12-28 08:57
  • 글자크기 설정

서울컨벤션뷰로 SNS 콘텐츠 선호도 조사 결과 [사진=서울관광재단]

'디지털 굿즈·럭셔리 이미지·숏폼 영상'. 내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 키워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외국인과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 소셜미디어 콘텐츠 선호도 조사 및 온라인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 업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트렌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잠재 고객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좋았던 콘텐츠'를, 국내 MICE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각각 조사했다. 

우선 지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서울컨벤션뷰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외국인 1064명의 응답을 받았고, 2차 조사에서는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대상 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관련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팔로워 대상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콘텐츠는 △디지털 굿즈 △럭셔리 이미지 △공동캠페인 △유니크베뉴 △SMA 10 프로젝트였다. 이외에 '산업관광'과 '지속가능성' 등이 주요 키워드로 언급됐다. 

상위 콘텐츠를 뽑은 이유로는 '온라인으로 서울의 럭셔리한 베뉴와 호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내년도 서울 비즈니스 여행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월 서울컨벤션뷰로에서 배포하는 월페이퍼와 유니크베뉴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설문에서는 가장 만족도 높은 콘텐츠로 응답자 중 67.9%가 '맞춤형 영상 제작'이라고 응답했다. 

올 한 해 서울컨벤션뷰로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의 영상 누적 조회 수가 336만건을 기록, 작년 대비 약 180%로 크게 상승하며 랜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추세에 발맞춰 서울도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 대상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내년 1월 서울 산업관광 전자책 콘텐츠 배포를 시작으로 출장여행자(Business Traveler) 맞춤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구축해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