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시 감사관은 이날 오후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갖고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 감사관은 "특히 외부청렴도는 2020년 대비 1등급 올라간 2등급으로 그동안 취약분야로 지적된 인·허가 부분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6.36점→8.30점)한 것이 주요했다"며 "시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허가 부분 개선을 중점과제로 삼고 자체 외부청렴도 평가를 통한 원인분석과 업무처리 기준 안내를 위한 Clean(클린) 안내문, 간부 공무원 청렴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임을 분명히 했다.
이 감사관은 그러면서 "내부청렴도의 경우 전국 시 단위 평균(7.45점) 대비 0.33점 높은 7.78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2등급 평가를 유지했고 부패사건 현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전국 시 단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청렴도는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공직자가 자체 평가한 내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