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전체 외국인 입국금지는 검토 안 해”

2021-11-29 15:42
  • 글자크기 설정

“오미크론 8개국 입국자 중 확진자 없어”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미크론 조치 대상 8개국 입국자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주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장은 29일 백브리핑에서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탐장은 “다만 추가 감염사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서 위험도 확산 추이를 보고 입국 금지 대상국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방대본은 오미크론 발생국과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 외국인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했다.

이와 함께 최근 4주간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333명 중 확진자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