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車 분야 생산장려책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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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로 설명 중인 시미즈 유이치 미쓰비시UFJ은행 뉴델리 지점장 =25일 (사진=NNA)]


인도 정부의 ‘생산연동형장려(PLI)’ 제도에 대해, 미쓰비시(三菱)UFJ은행과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촉진기관 인베스트 인디아는 25일, 일본기업 관계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자동차, 전자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자동차 분야 신청은 9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내년 1월 9일 접수가 마감된다. 관련기업들은 정보수집을 서두르고 있다.

 

세미나에서 시미즈 유이치(清水雄一) 미쓰비시UFJ은행 뉴델리 지점장은 총 58페이지에 이르는 슬라이드 자료를 활용해, 자동차 분야(완성차, 완성차 부품)의 인도 정부의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인도 정부는 동 분야에서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차(FCV)를 비롯한 첨단제품 생산강화와 대규모 투자 유치, 서프라이체인 전체의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향후 5년간 2593억 8000만루피(약 3917억엔)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 점과 응모자격이 완성차 제조사라면 EV와 FCV, 부품 제조사라면 첨단부품 등이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장려금은 2019/20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 매출액이 기준이 된다. 완성차 제조사는 대상제품의 매출액의 2019/20년도 대비 증가분에 대해 13~18%, 부품 제조사는 8~13%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인지세와 토지등기료, 주 경계를 넘는 상품이동에 대한 입경세 면제 등 주에 따라 독자적인 우대조치도 확보되어 있다.

 

PLI 제도는 EV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 고도의 화학전지 분야에도 별도로 적용된다. 화학전지 분야의 PLI 제도는 11월 12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자동차 분야보다 빠른 이달 3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전자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PLI 제도는 신청요건과 신청 일정이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이다. 전자기기 분야의 IT・하드웨어 분야의 경우, 신청접수가 일단 마감됐으나 재모집에 나선다. 시미즈 지점장은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당행이나 인베스트 인디아에 상담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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