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공공심야약국 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다"

2021-11-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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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공공심야약국 격려 방문

[사진=성남시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아 많은 시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 시장은 야간시간 대 성남시 3개(수정·중원·분당)구에 위치한 공공심야약국을 찾아 약사를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3개 구마다 1곳씩 3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있다. 

은 시장은 “얼마 전 국회에서도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해 소관 상임위에서 40억원 규모로 증액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을 운영중인 A약국 조모 약사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심야시간까지 일하다 보니 약사들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고 인건비도 상승해 운영이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성남시]


이에 은 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에 지원금을 시간당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공공심야약국도 공공의료의 일환인 만큼 앞으로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 약국과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3곳으로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은 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올해 약국 1곳당 3285만원(도비 985만원 포함)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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