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1-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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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전시컨벤션산업’ 이끌 공공건축 건축기획과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에 박차

포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위한 공공건축 건축기획 용역과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위한 공공건축 건축기획 용역과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성호 경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장 및 산업부 전시센터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포항시 도시계획과·교통지원과·관광산업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북구 장성동 (구)캠프리비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 용역 착수에 들어간 후, 해당 용역을 맡고 있는 시행사와 함께 수차례의 협의 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사전 의견 소통을 가지는 등 용역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 용역 시행사는 전시컨벤션산업 메가트랜드를 고려한 국제 규모의 포항 컨벤션 중장기 비전과 건립 타당성을 보고했다.
 
공공건축 건축기획 용역 시행사는 주변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에 최적화된 내부 동선을 반영한 전시시설 배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지리적 조건을 최적화한 오션뷰를 활용한 옥상정원 등 포항시 최대 랜드마크가 될 전시센터 건립에 요구되는 전시산업발전법에 따른 최적의 디자인과 개방성, 효율성을 담은 건축을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력 신산업은 물론 국제여객선터미널,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영일대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포항형 전시센터건립으로 환동해권 대표 랜드마크이자 고부가 미래신성장 동력인 전시컨벤션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전시센터 건립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포항형 전시컨벤션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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