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6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2%(1만1000원) 상승한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측정 기반의 헬스케어 신기술을 개발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3년의 연구개발 끝에 최근 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엠브레인'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이어셋 형태의 센서를 착용하고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뇌파를 인식해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면 시각(운전석 주위의 LED)과 촉각(진동시트), 청각(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다양한 감각기관에 경고를 하는 사고 저감기술이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