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67포인트(0.3%) 하락한 2만9598.66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14%) 내린 2035.52에 장을 닫았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이날 기업 실적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340포인트(1.3%) 하락한 2만5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규제 리스크 여파로 3분기 중국 인터넷기업 실적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텐센트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전날 발표된 중국 인터넷기업 바이두, 비리비리의 실적도 실망스러웠다. 이날 3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둔 알리바바 주가도 실적 부진 우려 속 이날 장중 5%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3포인트(0.44%) 오른 1만7841.3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3포인트(0.44%) 오른 1만7841.37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