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입장차 확인한 바이든·시진핑 첫 회담...中·日 '혼조'

2021-11-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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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11%↑ 상하이종합 0.33%↓

 

[사진=로이터]

16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2포인트(0.11%) 상승한 2만9808.12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11%) 오른 2050.83에 장을 닫았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포인트(0.33%) 하락한 3521.7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42포인트(0.15%) 내린 1만4613.9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8.16포인트(0.24%) 떨어진 3393.71로 장을 닫았다.
이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중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가진 미·중 정상 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핵심 현안인 대만 문제에 관해 입장차를 그대로 드러내며 서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66포인트(0.33%) 상승한 1만769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287포인트(1.13%) 상승한 2만56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에 상장한 게임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게임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이 나오면서다. 중국 경제 매체인 21세기경제보는 이날 "중국의 게임 판호 승인 재개에 관해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여러 게임사 직원에 따르면 이른 시일 내 승인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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