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모바일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200억원에 인수

2021-11-17 08:28
  • 글자크기 설정

문지수,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를 200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스티키핸즈, 겜플리트에 이은 세 번째 인수합병이다.

네오위즈는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디어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과 동남아, 중국에서 흥행했고, 다른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7’ 톱10에 선정되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에서 톱3에 선정됐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잠재력을 갖춘 하이디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