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신한금융투자'를 추가했다.
16일 카카오뱅크는 신한금융투자와 제휴를 기념해 내년 2월 28일까지 신한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의 축하금과 해외주식 상품권 총 3만5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상품권은 계좌개설 시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2만5000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신한금투의 ‘투자플러스’ 서비스도 최대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투자플러스는 종목분석과 추천, 수급분석 등 투자정보를 구독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계좌 수는 지난 10월말 기준 누적 500만 좌를 육박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신한금투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투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는 최초로 소수점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출시한 증권업계 혁신 아이콘"이라며 “ '주식투자 고객들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