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전일 대비 3.64%(3900원) 상승한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하이투자증권은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2023년부터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적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2023년부터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충전 시간 단축과 에너지 밀도 개선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 채택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양극의 하이-니켈화가 활발하다. 음극에서의 리튬 이온 수용 능력 증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정 연구원은 "실리콘의 사용으로 음극재의 저장용량이 커지면 동일 에너지 저장 용량 저장시 음극재의 두께(부피)를 얇게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의 단축이 가능해진다.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하더라도 소재비 상승폭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실리콘 음극재의 사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