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3분기 영업이익 133억원 전년比 258%↑…"해외 프로젝트 원활"…

2021-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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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133억원 기록…흑자전환 성공

대한전선이 올해 상반기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고수익 프로젝트의 순연 등이 해소되며 다시 흑자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3분기 매출 456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798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에서 각각 63.1%, 258.2%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직전 분기 매출 4142억원에 비해서는 10.2% 늘었고, 영업손실 1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3분기 21억원, 직전 분기 93억원 각각 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에서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가 순연하며 2분기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잦아들면서 해당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3분기 흑자를 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지난 5월 호반산업으로 주인이 바뀌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해 연내 임해 공장 부지 선정 후 착공까지 마칠 계획이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사진=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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