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하천과 바다 등 수변을 주요 자원으로 하는 도시의 고유 특성을 살려 문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양 도시 간 공통 전략의 토대로 마련됐으며 수변 문화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시민들의 직접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양도시의 시민 약 20여 명은 각각의 도시에서 수변문화 관련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워크숍 기간동안 전문가 강의와 함께 경포 가시연습지 등 강릉의 수변을 탐사하고 네트워킹하면서 도시의 수변문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2019년부터 강릉 문화민회와 영등포 공유원탁회의의 시민들이 교류 활동을 시작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간 상생 협력 사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 감염 취약사업장(콜센터/중소기업 사업장)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콜센터 3개소는 근무자 전 인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중소기업 사업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10개소를 선정하여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점검·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코로나19 콜센터 예방지침에 따라 △사업장 내 대응 매뉴얼 마련, △노동자간 간격 준수, △사업장 내 손 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공조기·공기청정기 등을 통한 주기적 환기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민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