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3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대학 진학 및 사회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드림 뮤지컬 ‘버닝업’팀의 초청 공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9일부터 시작되어, 수험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근로상식교육 및 영화 위키드 관람’ 과정을 통해 근로 활동이 증가하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퍼스널 컬러 교육’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LCK 해설 위원이자 전 프로팀 감독이 진행하는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11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강릉시청소년수련시설 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모든 수험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찬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