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개최

2021-10-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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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16개 기업체와 협력망 구축,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조성에 한마음 모아

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개최모습[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여성 일자리 확보를 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김천시 평생교육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지난 28일 오전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관내 16개 우수 기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일자리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협력망 구축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김천시와 기업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체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구인구직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인력 구인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 여성전문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근로유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하 평생교육원장은 “일촌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가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취업 협력망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해서 시범 운영중인 김천시, 황금시장 공영주차장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또한 김천시는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준공된 황금시장 주차장을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황금시장 주변 지역은 기존 36면의 협소한 주차시설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심각하고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공영주차장 확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전통 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2019년 전통 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부터 지장물 보상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철거 공사를 시작해 4개월만인 지난  26일 3054㎡, 주차면 88면의 주차장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34억 원이 투입된 공영주차장에는 보안등, CCTV, 무인정산시스템,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황금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시에서는 1개월 정도 시범운영기간 동안 각종 시스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완벽한 운영을 위해 준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범기간 중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 전통 시장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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