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등 보호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해 원서를 접수하는 서비스로 자동추첨을 통해 유아를 선발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여는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원생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하며 우선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같은달 8일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개를 희망 순으로 접수해야 하며 희망한 3개 유치원 가운데 한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다른 유치원에 중복으로 선발되지 않고 추첨 결과는 같은달 24일 발표한다.
일반모집 기간에 개인 사정으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는 다음달 15일에 사전접수를 하면 되며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마감 뒤에 미달이 발생한 유치원에 한해 실시하고 같은달 30일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모집 시기에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
김정희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올해 학부모 편의를 높이고자 유치원 유아 모집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처음학교로’를 많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