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존 시대 본격화…사이판부터 싱가포르까지 '근거리 해외여행' 뜬다

2021-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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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발리 전세기부터 태국·싱가포르 상품 등 출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위드 코로나(코로나 공존)가 본격화하며 이달부터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특히 사이판과 괌을 중심으로 한 여행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터파크투어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은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약 대기 인원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사이판에 이어 괌의 인기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터파크투어 괌 패키지 예약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괌 역시 예약자의 대부분이 연말에 떠난다. 

인터파크투어는 사이판, 괌에 이어 허니문 대표 여행지 발리를 비롯해 방콕, 싱가포르 등을 위드 코로나 대표 여행지로 선정하고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먼저 발리 전세기 상품이다. 내년 1월 29일에 출발하는 전세기를 이용한 6박 8일 일정으로, 전 일정 고급 리조트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다. 신혼부부를 위해 자유 일정도 보장한다.

코로나19 이전에 연중 동남아 여행 예약 1위를 기록하던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도 재개한다. 태국에서 11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대상 국가에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자 마련한 상품이다. 

방콕 상품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 또는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중 선택할 수 있다. 전 일정 조식과 공항, 호텔 왕복 차량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방콕 완전 집중 5일, 관광+자유 일정' 상품도 있다. 자유 일정은 물론, 핵심 관광 코스인 왕궁, 에메랄드사원, 아시아티크 야시장 관광이 포함된다. 인터파크투어 단독 혜택으로 태국 전통마사지 2시간, 차오프라야 크루즈 바 욧시암보트(무제한 맥주 제공) 혜택도 준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환상의 무제한 라운딩' 상품도 준비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 ‘방콕 서밋 윈드밀 C.C’에서 일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고, 전 일정 클럽식까지 제공한다.

최근 우리 정부와 여행 안전 권역을 체결한 싱가포르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싱가포르 항공 세미 패키지 3박 5일'로, 항공과 호텔, 식사, 차량, 관광 등을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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