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한 2021 황해평화포럼 영상 환영사에서 "정부는 이어진 (남북) 통신연락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진전시킬 수 있게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집중된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서해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 평화의 바로미터이며 모든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2018년 9·19 군사합의가 채택되면서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고 서해의 일상도 보다 평온해졌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