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제1회 1인 가구 포럼을 온란인으로 개최한다.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생중계하는 이날 포럼은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1인가구와 다인가구 간 차별 없는 정책환경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보이지 않는 가족,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1인가구 삶의 질로서, 포럼 1부는 각계 전문가가 1인가구 연구와 사례에 관한 발표를 한다.
노경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1인가구 삶의 질’, 정수미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사무국장의 ‘1인가구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이어 포럼 2부는 노년, 중년, 청년 등 세대별 1인가구 시민 패널 3~4명이 나와 ‘1인가구 삶 속 몸과 마음 건강’에 관한 토론을 펼치되, 1인가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회적 관계 단절, 우울감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세대별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와 정책당사자의 의견을 모아 1인가구 지원책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의 하나로 2019년 1인가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해 2월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유부엌, 동아리 지원, 간병비 지원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계획한 올해 2000억 원의 10% 특별 할인 판매 분량은 시민호응에 힘입어 최근 모두 소진됐으며, 현재는 6% 할인가의 지류 상품권만 120억원가량 남아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 특별 할인 판매 분량을 총 3000억 원 규모로 늘리게 됐다.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200억원, 모바일 800억원이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현재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월 구매한도액을 50만 원 추가한 100만원으로 늘려 시민의 구매·사용률을 좀 더 높일 계획이다.
10% 할인율은 추가 발행분이 다 팔릴 때까지 적용되며, 평소 할인율은 6%다.
지류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성남시 소재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곳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지류 상품권은 전통시장, 택시 등 가맹점 1만 9435곳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설치하면 살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 판매분 외에 각종 정책 수당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시민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