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29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2021-10-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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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 4만 마리분 무료 지원

보호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5000원만 부담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이 기간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야 우선적으로 접종 지원받는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개라면 먼저 동물 등록한 후, 광견병 접종을 받으면 된다. 단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미등록 반려견이 쉽고 안전하게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도 지원하고 있다.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아직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꼭 하시기 바란다"면서 "더불어 반려동물 등록도 이번 기간에 함께 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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