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상 국가 전체를 관할하는 국가직 경찰과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돼 그 지역과 주민의 치안과 복리를 위해 활동하는 자치경찰이 바로 이 제도의 핵심이다. 수사와 정보 등 보안이 필요한 보직의 경우 국가직으로 분리하되, 자치경찰은 생활안전, 지역교통, 지역경비 임무를 갖고 방범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기초질서 위반 단속, 교통관리, 지역행사 경비 등 치안 서비스를 담당한다.
자치경찰을 지원하는 전문성 있는 지방의원이 시의회에 입성해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자치경찰 운영 예산 등 조직 확대를 대비해 경찰 조직을 잘 알고 지방의회에서 이를 지원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해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경찰 출신 세종시의원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것.
특히, 자치경찰이 생활안전, 방범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등 주민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기도 하다.
현재는 세종시 한 대학에서 경찰범죄심리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지역사회에서 퇴직 후, 세종시 감사위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19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인권존중 등 주민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치안행정을 펼쳐온 공적이 국회의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