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 개최된 경기국제보트쇼는 온라인 전시회 방식을 처음 도입해 온라인 전시관, 경기해양레저포럼, 라이브 커머스 등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약 3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및 제품소개를 유튜브 형태의 영상으로 제공해 사용자에게 친근함을 더했으며 제품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구매를 희망하는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해양레저 초보자의 성장기를 다룬 ‘나의 첫 해양레저 다이어리’와 ‘해양레저 지식백과’는 초보 사용자들로부터 해양레저의 이해와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 입장 시 사용자의 관심도 별로 골라주는 ‘추천 콘텐츠’는 500건도 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나에게 적합한 것부터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최연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가 어항의 민간투자 활성화와 연안․어촌 지역 특화 브랜드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수연 법무법인 율촌변호사는 전략적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어촌개발사업에서의 갈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장은 블루투어리즘(해양생태관광)이 어촌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주민 삶의 개선에 대안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해양레저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처음 시도됐음에도 동 시간대 라이브 커머스 시청자 수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경기국제보트쇼에도 뜨겁게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경기국제보트쇼와 연계해 우리나라 해양레저업계의 판로확대와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콘텐츠는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의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 경기국제보트쇼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