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항 수산물 공동할복장 시설 정밀안전진단 추진

2021-10-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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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의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 추진

삼척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삼척시가 삼척항 수산물 공동할복장 시설의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3년에 신축한 삼척항 수산물 공동할복장은 연면적 1929m², 건축면적 1580m², 철근콘크리트구조 지상 2층 건축물이다.

시는 해당 건축물의 시설 일부에 균열, 철근 부식 및 콘크리트 박락 등 노후화에 따른 내구성 저하로 건축물의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구조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을 파악하고 안전성 여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보강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으로 어업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환경 개선으로 할복 종사자의 작업능률 향상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우택 과장은 “삼척항 수산물 공동할복장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할복장 개보수로 어업인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 제22회 양성평등대회[사진=삼척시 제공]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5일 오후 2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념식을 축소해 여성단체협의회 전·현직 회장단 및 수상자만 참석하여 감사패 수여 등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기업대표,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와 삼척에서 일란성 세쌍둥이를 기적적으로 출산한 부부에게 다둥이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삼척시향토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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