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75명, 이틀 연속 1000명대…확산세 여전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13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7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전국 신규 확진자 11000명...소폭 등락 지속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6624명 '감소세'⋯설 연휴 영향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대전 39명 △충남 33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만 1119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1.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438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의 28.1%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필리핀 7명 △미얀마 2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이란 1명 △멕시코 1명 △미국 1명 등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52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79%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3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28명으로 총 28만4197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4631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