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확진자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73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대구 143명 △경북 85명 △충남 74명 △대전 53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강원 47명 △부산 46명 △광주 39명 △울산 27명 △전남 25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2014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3.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721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26.3%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필리핀 7명 △이스라엘 5명 △카자흐스탄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러시아 3명 △몽골 3명 △미국 3명 △인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1명 △파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모로코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사망자는 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45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감소한 3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26명으로 총 26만8140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582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