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 법인인 롯데시네마 베트남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타이완 법인 및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397억 8340만원(약 37억엔)의 채무보증을 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컬처웍스의 롯데시네마 베트남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총 1062억 9770만원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베트남 정부의 규제조치로 매출액 급감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수의 상영관은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측은 베트남의 영화관 수를 20% 축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