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인덕원 일대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로 조성할 것"

2021-09-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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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주변 개발 청신호...안양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복합환승센터, 공공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등 조성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3일 "인덕원 일대를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이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안양 신거점 복합공간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그 동안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를 이끌어냈는데 이는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확정에 이은 또 하나의 청신호"라면서 이 같이 벅찬 감정을 토로했다.

최 시장은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알리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지형도면 승인을 경기도가 고시했다고 귀띔한다.

이에 따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대 인덕원 주변지역 개발이 내년 말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그 동안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동분서주하며 노력한 것데 대해 마침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총 대상 부지면적 15만 974㎡로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주택 796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환승주차장 그리고 문화체육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중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이 지역은 올해 7월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을 포함,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고시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 마친다는 계획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특히, 사업구역의 기반시설이 닦아지는 대로 건축공사를 병행, 그간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이행으로 지연된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 지역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광역교통체계도 구축하게 돼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초 역세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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