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그 동안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를 이끌어냈는데 이는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확정에 이은 또 하나의 청신호"라면서 이 같이 벅찬 감정을 토로했다.
최 시장은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알리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지형도면 승인을 경기도가 고시했다고 귀띔한다.
이에 따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대 인덕원 주변지역 개발이 내년 말 본격화 될 전망이다.
총 대상 부지면적 15만 974㎡로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주택 796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환승주차장 그리고 문화체육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중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이 지역은 올해 7월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을 포함,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고시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지역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광역교통체계도 구축하게 돼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초 역세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