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23일 시청 소속 씨름부의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 단체전 2연패와 관련, "안산시청 씨름부는 우리시의 큰 자랑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윤 시장은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 최종일 여자부 단체전에서 구례군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결승 첫 번째로 나선 매화급 김은별이 구례군청 이연우를 안다리 두판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국화급 정수영이 둘째 판에서 김지환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고 귀띔한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어 세 번째로 출전한 매화급 이아란이 양윤서에 1-2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국화급의 김다혜가 넷째 판에서 엄하진을 들배지기 두판으로 누르며, 팀 스코어 3-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안산시청 씨름부는 지난 추석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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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산시청 씨름부는 지난 6월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도 매화급(이아란), 국화급(김다혜), 무궁화급(최희화) 등 전 체급을 석권하며 여자 씨름부 명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