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이 지난 3년여 동안 산업단지 개선과 혁신기업·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모두 5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비상하고 있다.
1980년대 반월공단으로 시작된 안산시 도시발전에 신산업 발전 동력을 확보하며, 수도권을 넘어 서해안 대표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이다.
윤 시장은 카카오·KT·세빌스코리아 데이터센터 유치 1조6000억원,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1조5000억원, 청년친화형·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2조900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60억원 등 모두 5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는 데 민선7기 성과 중 하나다.
특히, 국·도비가 투입되는 정부 주도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안산시 산업경제에 혁신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소시범도시(410억원),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494억원)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굴지 페인트 전문업체인 삼화페인트 연구소(200억원)와 입주를 위한 협약체결도 마친 상태다.
이 모두 윤 시장이 안산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확보를 위해 ‘안산시 CEO’로서 동분서주하며 얻어낸 성과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청년 친화형·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IT기술을 기존 산업구조에 접목시키는 것을 골자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은 물론,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2019년 8월 지정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복합 부품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강소특구 역시 안산시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일원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시화MTV 1.73㎢에 지정된 이곳에서는 ‘기업-지역혁신주체-안산시’ 협력체계를 구축, 지정 이후 1년 만에 2조3000억 대 매출과 60건의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정부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올 3월 착공식을 갖고 1·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1단계 개발 면적은 7만8천579㎡, 2단계는 10만5천551㎡ 규모다.
모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고, 이를 통해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청년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제조·연구산업, 문화기술(CT) 등 관련기업 1천개 유치 및 1만 명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조성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향후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직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동89블록(부지면적 32만7천㎡), 제3토취장(18만8천㎡), 옛 해양연구원부지(9만2천㎡)도 미래 산업 먹거리 창출에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윤 시장은 “산업구조에 혁신이 더해지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요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안산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민선7기 안산시장으로서 시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